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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땅과 바다사이 걷다

밤사이에 비님이 내려 아침공기가
선선하고 하늘이 파란 가운데
어제처럼  땅과 하늘 그리고
바다사이를 걸었습니다.

이제서야 바닷가 산책의 진미를
맛보았습니다. 맨발로 사각사각
모래 위를 걷고,
다가왔다 물러가는 파도를
눈에 담고, 그 소리를 마음에
담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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