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정세메모

일일 메모: 이란 내부 분열, 이라크 정치

Geopolitical Futures / 2026년 4월 21일


■ 심화되는 균열 (Growing Gap)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이란에서 실제로 권력을 쥐고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해 점점 더 불확실해하고 있으며, 이는 평화 협정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열린 미·이란 협상의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이란 지도부 내부의 분열이 드러났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대표들은 협상에서 도출된 예비 합의를 부인하며, 협상에 참여한 외교관들이 자신들의 이해를 대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란 국회의장이자 수석 협상가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워싱턴과의 합의를 계속 반대하는 세력을 비판하며, 이러한 “극단주의자들”이 “이란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과 외무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 이라크 정치 상황 (Iraqi Politics)


이라크 최대의 시아파 정치 연합인 ‘조정 프레임워크’는 총리 후보 지명을 수요일로 연기했다.

연합 사무총장은 월요일 회의가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총선 이후 두 달 만에 이 연합은 전 총리 누리 알말리키를 후보로 지명할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미국 대통령이 개입해 다른 후보를 선택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 이란의 시각 (Iran’s View)


이와 관련해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이스마일 가니는 바그다드를 기습 방문해 미국의 이라크 정치 개입을 비판했다.

그는 총리 선출은 외부 세력의 영향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친이란 무장세력 및 정치 지도자들과 연쇄 회담을 가지며 총리 후보 지명에 대한 공동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 러시아-북한 연결 강화 (Stronger Ties)


러시아와 북한을 잇는 두만강 도로 교량이 완공되었다고 러시아 교통부가 발표했다.

양국은 화요일 개통식을 열었으며, 이 다리는 양국을 연결하는 최초의 도로 교량이다. 차량 통행은 올여름 시작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양국 간 무역 확대, 물류 효율화, 문화 교류 강화, 국경 지역의 경제 허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일본의 방위 정책 변화 (Japanese Defense Policy)


일본 정부는 방위 장비 수출 제한을 완화하고 있다.

내각과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장비를 ‘무기’와 ‘비무기’로 구분하는 새로운 기준을 승인했다.

비무기로 분류된 제품은 수출 제한이 없지만, 무기는 일본과 기밀 보호 협정을 체결한 국가에만 수출이 허용된다.


■ 프랑스와 폴란드 협력 (France and Poland)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폴란드 총리 도날트 투스크는 그단스크 정상회담에서 방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의제에는 핵 억지력, 군사 위성, 합동 훈련, 방산 산업, 정보 공유 등이 포함되었다.

마크롱은 기자회견에서 핵탄두를 탑재한 프랑스 전투기가 폴란드에 배치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불가리아 총선 결과 (Bulgarian Elections)


친러 성향의 전 대통령 루멘 라데프가 이끄는 ‘프로그레시브 불가리아’ 연합이 총선에서 승리했다.

이 연합은 44.6% 득표로 240석 중 135석을 확보했다.

GERB-SDS는 13.3%로 2위, 친서방 PP-DB는 12.6%로 3위를 기록했다.


■ 엇갈린 발표 (Competing Declarations)


러시아군 참모총장 발레리 게라시모프는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전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올해 들어 1,700㎢ 이상의 영토와 80개 정착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발표는 온라인에서 비판을 받았다. 러시아 국방부가 이미 네 차례나 “완전 해방”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또한 하르키우 지역 쿠피안스크는 여전히 ‘회색지대’에 남아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 우즈베키스탄 외교 (Uzbek Foreign Relations)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외교차관은 타슈켄트에서 회담을 열고 무역, 투자, 산업 협력, 인프라, 첨단기술, 친환경 에너지, 디지털화 협력을 논의했다.

한편 러시아 부총리 데니스 만투로프가 이끄는 대표단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이들은 수도에서 열리는 국제 산업 전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60421_daily-memo-iranian-divisions-iraqi-politics-geopoliticalfutures-com.pdf
0.0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