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큰 예산 적자 직면
러시아 재정 적자
러시아 신문 Izvestia의 계산에 따르면, 러시아 예산은 1조 루블(약 120억 달러)의 세수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 2025년 예산은 연간 세입을 4.2조 루블로 전망했지만, 8월 말까지 실제 징수된 금액은 2.3조 루블에 불과했다. 이는 법인세율을 20%에서 25%로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다. 또한 연방 예산에 배정되는 세수 비중도 3%에서 8%로 늘어났다. 지난주 Kommersant는 8월 석유·가스 생산 및 판매 관련 연방 세수가 월별 전망치를 네 달 연속 밑돌았으며, 7월 대비 36%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내 긴장
지난주 법원이 2023년 공화인민당(CHP) 전당대회에서의 선거 부정 의혹을 이유로 야당 지도부 해임을 결정한 뒤, 주말 동안 이스탄불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이번 판결로 인해 CHP 대표 오즈귀르 첼리크(Ozgur Celik)와 일부 인사들이 직무 정지되었으며, 당 운영은 임시위원회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9월 11일까지 집회·행진·유사 활동이 전면 금지되었고, 경찰은 CHP 지역 본부 입구를 봉쇄했으며, 주말 시위는 이곳에서 발생했다.
러시아의 외교 행보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화요일 모스크바에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도자 밀로라드 도디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도디크는 지난달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고등대표의 결정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법원에 의해 1년 징역형과 6년간 정치활동 금지를 선고받으며 스르프스카 공화국 대통령직에서 해임된 바 있다.
베네수엘라 불안 조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콜롬비아 국경 및 카리브·대서양 연안에 2만 5천 명의 병력 배치를 명령했다. 마두로는 이번 조치가 “국가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고 평화를 위해 싸우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그는 미국이 마약 운반 혐의가 있는 선박을 카리브해에서 격침시킨 뒤, 총 820만 명이 등록된 자원 민병대에 국가 방어를 위해 동원령을 내린 바 있다.
항행의 자유
캐나다와 호주의 군함이 주말 동안 대만 해협을 통과했으며, 중국은 이를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캐나다 합동작전사령부는 이번 배치가 캐나다군의 “작전적 우수성을 통한 국제 평화·안보 노력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같은 두 척의 함정은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서 필리핀·미국과 합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일본 정국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는 집권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일요일에 사임을 발표했다. 이시바의 자민당은 그의 지도 아래 두 차례 주요 선거에서 패배했으며, 이에 따라 자민당은 이번 주 내로 그의 해임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미국-이스라엘 회담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부제독)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말 동안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그는 이스라엘군 참모총장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확고한 지원을 재확인했다. 또한 그는 이번 주말 레바논도 방문해,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으로부터 “휴전 협정을 준수하고 레바논 영토에서 철수할 것”을 이스라엘에 압박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란의 불안 고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당국에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해 필수품을 비축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독일, 프랑스, 영국이 2015년 이란 핵 합의의 ‘스냅백 메커니즘’을 발동해 유엔 제재가 복원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두 달 전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재충돌에 대한 두려움이 이란 사회 전반에 여전히 만연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이란 가스 협력
이란 주재 러시아 대사는 몇 달 내에 러시아가 이란에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 대표단이 며칠 내 테헤란을 방문해 가격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초기 공급 단계를 넘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모스크바가 재원을 조달하는 새로운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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