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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광이오름 소나무들이 세월을 품고

어제는 한라수목원에 들렸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광이오름에 오르니 오랜 세월을

품고 늠늠하게 하늘로 뻗은 소나무들이 반겨주었습니다. 

정자와 평상에 누워 푸른 하늘을 가슴에 담았고

솔잎을 맨발로 밟으며 푹신푹신한 땅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