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4일
백악관의 대규모 신규 관세 발표에 이어 베이징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했다.
By: Geopolitical Futures
중국의 보복 조치
중국은 미국이 발표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34% 관세에 대응하여,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3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미국의 농산물(대두, 밀, 옥수수)을 비롯해 의약품, 원유, 석유가스 및 액화천연가스(LNG) 등 다양한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의 제한적 입장
러시아 특사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이번 주 백악관에서의 회담 후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일정한 안보 보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우크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은 제외된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러시아와 미국 간 직항 항공편 재개 작업이 진행 중이며, 양국이 북극 및 희토류 자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부채 문제
러시아의 연체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부채가 2025년 2월 초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1,006억 루블(약 12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2023~2024년 동안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며, 이는 국가 대출 프로그램의 조건이 강화될 것이라는 발표, 높은 인플레이션율, 그리고 실질 소득의 정체 등이 영향을 미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수송 제안
이스라엘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스라엘의 항구 도시 에일랏까지 이어지는 육상 송유관 건설을 제안했다. 이스라엘 에너지부 장관 엘리 코헨은 미국 에너지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와의 회담에서 이 계획을 논의했다. 에일랏에서 애쉬켈론으로 이어지는 송유관을 통해 유럽으로 원유를 운송하는 방식이다. 코헨은 이 경로가 유럽 시장으로 석유를 운송하는 "가장 짧고, 빠르며, 안전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군사적 긴장 완화 논의
미국과 중국 군은 상하이에서 군사 해양 협의 협정(MMCA) 하에 이틀간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해군은 미국의 정찰 활동, 해양 조사, 고강도 군사 훈련이 오해와 오판을 초래할 수 있으며, 중국의 주권과 군사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자국 법률에 따라 도발적 행동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국 해군 및 공군의 비전문적이거나 위험한 행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이란의 핵 협상 승인 가능성
이란은 미국과의 간접 핵 협상에 동의했다고 한 이란 소식통이 Substack의 Diplomatic 뉴스레터를 통해 밝혔다. 만약 협상 프레임워크가 마련되면, 직접 협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은 양측이 참여를 확정할 경우, 향후 2~3주 내에 오만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이란 협상단은 카젬 가리바바디 법무차관과 2016년 핵 협상 주요 인물인 마지드 타흐트 라반치가 이끌 예정이다. 한편, 이란은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전쟁설은 의도적 허위 정보라고 일축했다고 이란의 아르메니아 대사가 Sputnik Armeni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
이란은 아르메니아로부터 전력 수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동시에 아르메니아로의 가스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이란의 아르메니아 대사는 이란이 에너지를 공급하고, 차바하르 항구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인도 및 중앙아시아와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르메니아는 이란이 흑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협력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는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EU-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카스피해를 가로지르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송전선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에너지가 유럽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협력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터키, 불가리아가 전력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남부 가스 회랑(SGC) 자문위원회 장관급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경제 협력
유럽연합(EU)과 터키는 이번 주 브뤼셀에서 경제 회담을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터키의 경제 개혁, 투자 환경 개선, 국제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는 6년 만에 열린 경제 회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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