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26 유엔 핵감시기구가 수백 파운드의 고농축 우라늄 추적에 실패
실종된 우라늄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란이 농축도 60%에 달하는 우라늄 400kg(880파운드)을 IAEA가 추적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시 총장은 테헤란이 사찰단에게 이 우라늄의 위치를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란 의회가 IAEA와의 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을 비판하며, 핵확산금지조약(NPT) 의무는 법적으로 구속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브라함 협정 확대 예정
미국 특별대표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는 아브라함 협정의 확대와 관련해 곧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위트코프에 따르면 여러 국가들이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신호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 이란-이스라엘 긴장 고조 후 휴전 상태가 지역 평화 확대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위트코프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협상할 의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신중한 낙관론을 보였으며, 이는 워싱턴에게는 여전히 레드라인(금지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해외투자 감소
미국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미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은 5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으며 이는 2022년 4분기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그러나 실제 자본 유입과 달리, 신규 설비투자(Greenfield FDI) 약정액은 사상 최고치인 183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 불일치는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기조에 맞춰 투자 계획은 발표하지만 실제 실행은 제한적임을 시사합니다. 여기에 오는 7월 8일 90일간의 ‘해방의 날’ 관세 유예 조치가 만료되면 연간 FDI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핵무기 없는 지역 구상, 단 한 가지 조건
이란은 핵무기 및 대량살상무기(WMD) 없는 지역을 만드는 데 동의했지만, 단 한 가지 조건은 이스라엘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수드 페제쉬키안 이란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중동의 안정을 위해 역내외 세력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논의했습니다.
위협 평가
아미르 바람(Amir Baram) 이스라엘 국방부 사무총장은 이란의 변함없는 야망을 억제하기 위해 이스라엘은 재무장을 가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산업체 라파엘(Rafael)을 방문한 자리에서 바람 총장은 차세대 전투 시스템 개발과 생산 능력 확대가 시급하다며 국가 기관 전체의 총동원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모사드(Mossad) 국장 다비드 바르네아는 이란의 위협이 “상당 부분 무력화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스라엘은 이란 내부 동향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접 대화
차히 하네그비(Tzachi Hanegbi)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스라엘과 시리아가 안보 및 정치적 조율을 위한 직접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크네세트 외교안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시리아와 레바논이 아브라함 협정에 참여할 잠재적 후보라고 밝히며, 관계 정상화 시 이스라엘이 시리아 완충지대 철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아흐마드 알샤라(아흐마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은 곤에이트라(Quneitra) 지역의 “평화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 중단과 관련해 국제 중재자를 통해 이스라엘과 대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곤에이트라 및 골란고원 드루즈 원로들과의 회동에서 최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악화된 인도주의 및 안보 상황도 논의됐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언론은 이번이 알샤라 대통령의 해당 대화 첫 공식 언급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지원군
한국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2개월 이내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더 많은 병력을 파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규 보병 부대 외에도 2만5천 명의 북한 인력이 샤헤드(Shaded)형 드론 생산에 투입될 수 있으며, 1천 명의 전투 공병과 5천 명의 군사 건설인력이 러시아 쿠르스크(Kursk) 지역 재건을 도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균열
나토(NATO) 정상회의 하루 뒤인 중국 칭다오(Qingdao)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인도 국방장관 라즈나트 싱(Rajnath Singh)은 최근 인도령 카슈미르 파할감(Pahalgam) 테러 공격(26명 사망)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Balochistan)주 무장세력 활동이 공동성명에 언급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아 서명을 거부했습니다. 싱 장관은 이 성명이 인도의 대테러 입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방장관 동쥔(Dong Jun)은 러시아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Belousov) 국방장관, 이란 국방수장과 별도로 중국의 최신 군함에서 회담을 가졌으며, ‘패권적 행동’을 규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러시아로 철강 수출 증가
중국은 러시아로의 철강 및 관련 제품 수출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2025년 1~5월 중국의 철강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해 16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5월 한 달만 해도 22% 급증해 3억5,54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중국 내수 수요 부진 속에서 러시아 극동 및 시베리아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색 에너지 협력
중국 다탕 해외투자유한공사(China Datang Overseas Investment Co.)와 아제르바이잔은 해상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 개발을 중심으로 한 ‘녹색 에너지 회랑(green energy corridor)’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바쿠(Baku)는 중국과의 공동 연구, 기술 이전, 인력 개발 등 협력 확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수송 회랑 논의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은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Ashgabat)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Serdar Berdimuhamedov) 투르크멘 대통령과 만나 물류 및 수송 회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투르크멘 정부간위원회 회기와 맞물려 열렸으며, 국제 북남수송회랑(International North–South Transport Corridor)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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