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일
시베리아의 힘 2(Power of Siberia 2) 프로젝트는 매년 최대 500억㎥의 러시아산 가스를 중국에 공급할 수 있음.
중국의 리더십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에서 열렸으며, 2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확대회의인 “SCO+”에서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 5대 원칙에는 ▲국제법 준수 ▲다자주의 지지 ▲이중잣대 거부 ▲국가 규모·힘과 무관한 동등한 글로벌 거버넌스 참여가 포함됐다.
- 시 주석은 또한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SCO 보편 센터 설립, SCO 개발은행 창설을 제안했다.
- 한편, 인도는 아제르바이잔의 정회원 가입을 저지했는데, 그 이유는 파키스탄과의 관계 때문이었다.
가스 협력의 돌파구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과 중국 **국가석유공사(CNPC)**는 시베리아의 힘 2 가스관과 몽골을 경유하는 소유즈 보스토크(Soyuz Vostok) 송유관 건설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이 프로젝트는 몽골을 통해 **연 500억㎥**의 러시아 가스를 30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 아울러 기존 시베리아의 힘 1 가스관 공급량을 연 **380억㎥ → 440억㎥**으로, 동부 노선(Eastern Route) 공급량을 연 **100억㎥ → 120억㎥**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기업 수익성 악화
2025년 상반기 러시아 기업의 약 3분의 1이 적자를 기록해 팬데믹 이후 최악의 수준을 나타냈다.
- 이즈베스티야지(紙)는 로스스타트(Rosstat, 러시아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이는 여러 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 주요 원인은 ▲높은 기준금리 ▲비용 증가 ▲새로운 세제 규정이며, 특히 석탄 채굴·주택·공공서비스·운송·과학 연구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미·중 무역 급감
미국의 대중국 수입은 **648억 달러(2분기 기준)**로 2006년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공식 자료에 따르면 ▲수입은 전년 대비 36% 감소, ▲수출은 29% 감소, ▲총교역은 34% 감소했다.
- 미·중 무역적자는 전년 대비 39% 축소됐다.
-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중국의 대러시아 교역 규모가 2026년쯤 미국과의 교역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인도 반도체 생산 선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올해 말까지 상업용 반도체 생산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 세미콘 인디아 콘퍼런스에서 모디 총리는 **마이크론(Micron)**과 **타타(Tata)**가 이미 테스트 칩을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 이번 발표는 일본이 100조 엔(약 670억 달러) 규모의 인도 투자 계획(반도체·인공지능 포함)을 약속한 이후 나왔다.
독일의 반발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우크라이나 군사적 선택지를 공개 언급한 것을 비판했다.
- 독일지 *빌트(Welt)*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공장 방문 중 “협상 전에 그런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일”이라며, “EU는 군대 배치에 관한 권한이나 역량이 없다”고 강조했다.
- 이는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이 **“유럽은 전후 안보 보장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데 따른 반응이다.
- 한편, 안토니오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EU가 미국과의 논란 많은 무역협정을 수용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밝혀, 집행위 공식 입장과 엇갈렸다.
시리아, 첫 원유 수출
시리아는 14년 만의 첫 공식 원유 수출을 완료했다. 타르투스(Tartus) 항에서 60만 배럴을 선적했으며, 에너지부 관계자는 이번 선적이 수송망·저장시설·항만 인프라 점검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중국 협력 강화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150억 달러 이상 규모의 70여 건 협정을 체결했다.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은 지금까지 중국이 270억 달러를 투자했고, 6,000여 개 중국계 기업이 카자흐스탄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 이번 협력은 에너지·디지털화·건설·금속공업·통신·운송·물류를 아우른다.
- 토카예프 대통령은 중국을 “믿을 수 있는 이웃, 가까운 친구, 영원한 전략적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폴란드 군사훈련 “아이언 디펜더-25”
폴란드는 올해 최대 규모 군사훈련인 **아이언 디펜더-25(Iron Defender-25)**를 시작했다.
- 병력 약 3만 명, 장비 600여 대가 투입됐으며, 훈련은 9월 내내 폴란드 전역에서 진행된다.
- 중점은 러시아·벨라루스 국경 인근 및 해상 작전이다.
- 훈련은 벨라루스·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군사훈련과 시기를 같이한다.
- 폴란드 측은 이번 훈련의 목표를 **“전면전 조건에서의 상호운용성 점검”**이라고 설명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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