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political Futures – 2025년 10월 7일자
이집트에서 열린 협상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월요일 이집트에서 간접 회담의 첫날을 진행하며, 최종 평화 합의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알자지라 아랍어판에 따르면 회담은 “긍정적인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하마스는 미국의 평화안에 여러 수정 사항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요구안에는
- 생존한 인질 구출을 위한 이스라엘의 공습 1주일 중단,
- 하마스 지도자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금지를 보장하는 미국의 확약,
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하마스는 가자지구 행정권을 국제 과도위원회에 이양하는 방안,
그리고 영국 전 총리 토니 블레어를 임시 ‘행정관(governor)’으로 임명하는 제안을 거부했다.
협상은 화요일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스라엘과 러시아 간 통화
한편,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전화 통화를 갖고
가자 협상을 포함한 중동 정세 전반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란과 시리아 문제도 함께 다뤘다.
시리아 내 충돌
월요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쿠르드 주도의 시리아민주군(SDF)**과 시리아 정부군 간에 충돌이 발생했다.
시리아 국영통신사(SANA)는
SDF가 주거 지역 내 검문소를 공격해 민간인 1명과 보안요원 1명이 사망,
20여 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SDF는 이 주장을 부인하며, 자신들이 검문소를 공격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화요일, SANA는 양측이 휴전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시리아 지원
이에 연관된 움직임으로,
**미국 시리아 특사 톰 배럭(Tom Barrack)**과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 브래드 쿠퍼 제독이
시리아 북동부에서 SDF 사령관을 만났다.
배럭 특사는 회담을 “실질적(substantive)”이라고 평가하며,
미국은 시리아의 통합 및 지속 가능한 평화·번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와의 외교 단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의 모든 외교 접촉 단절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의 권력 이양 요구를 거부한 마두로 대통령의 태도,
그리고 마두로가 마약 밀매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베네수엘라 정부 관계자들의 발언에 대한 대응이었다.
한편 마두로는 자국 안보부대가
미국 대사관 폭파를 가장한 극단주의 세력의 ‘가짜기(flag) 작전’을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건이 미국과의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네수엘라군은 지난주
미국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S-125 페초라(Pechora) 방공 시스템을 해안 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방산 민간 참여 확대
인도 정부는 자국 방산 제조업을 민간 부문에 개방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국영기업 Munitions India Ltd.**로부터
‘이의 없음 증명서(no-objection certificate)’를 받아야만
민간업체가 포탄·로켓·폭탄·수류탄·탄약을 생산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는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방산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희귀광물 개발 협상 – 터키와 미국
미국과 터키는 서부 아나톨리아 지역의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 개발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앞서 터키는 중국·러시아와의 협상 실패 이후
미국과의 협력을 검토 중이다.
작년 터키는 중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중국이 자국 내에서만 원료를 가공하려 하고,
기술 이전을 거부한 것으로 인해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따라 터키는 베일리코바(Beylikova) 지역에
자체 희토류 정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프가니스탄 – 미국·탈레반 협의
미국과 탈레반이
각자의 대사관을 카불과 워싱턴에 재개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탈레반 측 대표가 Sky News에 밝혔다.
그는 또한,
**“탈레반은 절대 바그람 공군기지를 미국에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해당 기지 확보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일축했다.
한편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는
타국 군사 인프라의 아프간 배치를 거부하겠다고 밝히며,
이는 “불안정과 새로운 분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이란 전투기 거래
누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란이 러시아로부터 Su-35 전투기 48대를 구매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해커 그룹 **‘블랙 미러(Black Mirror)’**는
러시아 국영 방산기업 **로스텍(Rostec)**의 내부 문서라 주장하며 이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총 6억 8,600만 달러 규모의 주문 내역이 담겨 있으며,
16~48개월에 걸쳐 단계별 인도가 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무기 거래가 될 전망이다.
유럽 내 여론 변화
새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럽인의 67%가 군사비 증액을 지지,
이는 2024년 4월의 74%에서 감소한 수치다.
중앙 및 동유럽에서 지지가 특히 높아
폴란드 응답자의 **86%**가 강력히 찬성한 반면,
이탈리아에서는 **48%**만이 찬성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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