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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세메모

일일 메모: 미국, 중국 반도체 관세 연기… 이스라엘, 서안지구발 위협 경고

Geopolitical Futures / 2025년 12월 24일


중국산 반도체 관세 연기

미국은 중국산 반도체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2027년까지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무역 관행에 대한 1년간의 조사 결과, 중국이 반도체 무역에서 차지하는 지배적 지위가 “미국의 상거래를 부담시키거나 제한하며, 따라서 조치 대상이 된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관세 인상은 18개월 후에 시행될 예정이며, 관세율은 시행 30일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국가안보의 정의를 둘러싼 공방

한편 중국 외교부는 국가안보 및 첩보 우려를 이유로 한 미국 정부의 외국산 신규 드론 수입 금지 조치를 비판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국가안보 해석이 “지나치게 광범위하다”고 지적하며, 외국 기업을 겨냥한 “차별적 목록(discriminatory lists)” 작성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공정 경쟁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며, 미국은 중국 기업에 대해 비차별적인 영업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협 평가: 예루살렘 방어 취약

이스라엘 국가감사원장 **마타냐후 엥글만(Matanyahu Englman)**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 및 인근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10월 7일식 공격’**에 대해 예루살렘을 방어할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

보고서는 서안지구와 예루살렘을 둘러싼 경계의 약 40%에 방호 장벽이 없으며,
전방 지휘소들이 국경에 지나치게 가까이 위치해 있어 병력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자지구 병합(경계 재설정) 검토

이스라엘의 정치·군사 당국자들은 휴전선을 가자지구의 새로운 국경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매체 *왈라(Walla)*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2월 말 워싱턴 방문 시 이 구상에 대해 미국의 지지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

이른바 **‘옐로 라인(Yellow Line)’**을 새로운 경계로 설정할 경우, 가자지구의 면적은 절반 이상 축소되며,
베이트 하눈, 베이트 라히야, 칸 유니스, 라파 시의 상당 부분이 이스라엘 측으로 넘어가게 된다.

한편, 하칸 피단 터키 외무장관은 앙카라에서 하마스 협상단과 회동하여 평화 계획 2단계 전환,
그리고 팔레스타인 정치 상황 및 서안지구 정세를 논의했다.


미·한 잠수함 협력 합의

미국과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에 관한 단독 협력 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한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대표단이 내년 초 한국을 방문해 실무급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북극에서의 러시아 입장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니콜라이 파트루셰프(Nikolai Patrushev)**는
NATO 회원국들의 북극 지역 군사 활동이 긴장을 크게 고조시키고 분쟁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서방 국가들이 북극에서 러시아 봉쇄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며,
러시아의 신규 종합 북극 개발 프로젝트를 국가 정책에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투자 유치 우선순위

중국은 2026년 외국인 투자 유치 대상 산업 목록을 발표했다.
해당 목록에는 1,679개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2022년의 205개에서 대폭 증가한 수치다.

주요 대상은 완제품, 부품, 원자재, 비즈니스 서비스, 기술 서비스, 과학 연구 분야다.


시리아–러시아 관계 격상 추진

시리아 외무장관 **아사드 알-샤이바니(Asaad al-Shaibani)**는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리아가 러시아와의 양자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격상시키길 원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가 시리아의 주권·영토 보전·독립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으며,
샤이바니 장관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회담도 양자 및 지역 현안 논의에서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가스 수요 증가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Gazprom)**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천연가스 소비량은 전년 대비 250억 입방미터 증가했다.

이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 감소개발 우선순위가 탄화수소로 이동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가즈프롬은 2050년까지 가스 소비가 3분의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1224_daily-memo-us-delays-china-chip-tariffs-israel-warns-about-threats-from-west-bank-geopoliticalfutures-com.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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