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7일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교전 격화
파키스탄은 금요일, 국경을 넘어온 아프간 탈레반의 “도발 없는(unprovoked)”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며 이웃 국가 아프가니스탄에 공습을 단행했다.
파키스탄 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아프간 탈레반 전투원 133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했다. 또한 카불에 위치한 2개 여단 본부, 칸다하르의 군단 본부 및 탄약고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수요일, 탈레반은 양국 공동 국경선(듀랜드 라인, Durand Line) 인근의 파키스탄 군사 진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발표했다. 아프간 국방부는 해당 공격으로 파키스탄 군인 55명이 사망했으며, 2개 기지와 19개 군사 전초기지가 점령되거나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은 2월 21일 파키스탄의 공습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한 보복 조치였다.
미국-터키 협상
터키 언론에 따르면, 터키는 미국의 F-35 전투기 구매 승인을 받는 대가로 5,0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계약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계약에 따라 미국 기업들은 동지중해 내 터키 영해뿐 아니라 시리아 및 리비아에서의 탐사·생산·송유관 건설에 투자하게 된다. 터키 금융 시스템에 대한 투자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최종 합의는 7월 앙카라에서 열릴 NATO 정상회의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터키는 2019년 러시아산 S-400 방공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F-35 프로그램에서 배제된 바 있다.
미국 vs. 중국 기술 경쟁
미국은 통신 분야에서 중국 기술을 포기하도록 시리아를 압박하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 관계자들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비공개 회동에서 시리아 통신장관에게 중국 기술 사용이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위협한다고 경고하며, 미국 또는 동맹국 기술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통신 인프라의 상당 부분은 이미 Huawei의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다.
확대된 군사 훈련
필리핀, 일본, 미국은 이번 주 필리핀과 대만 사이의 바시 해협 인근에서 해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3국 군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강화를 목표로 하며, 남중국해를 넘어 확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핀 해군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훈련 기간 중 서로 다른 날 두 척의 중국 해군 함정이 “불법적으로 존재(illegal presence)”했다고 언급했다.
제한적 합의: 자포리자 원전 휴전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서 휴전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발전소의 필수 보수 작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안전한 접근을 위해 해당 지역에서 지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평화유지 준비
영국과 프랑스 공수부대는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에 대비해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영국 육군 제16 공중강습여단 소속 병력 600명 이상이 프랑스 제11 공수여단과 함께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러시아의 전면 침공 4주년인 2월 24일 시작됐다.
군사 협력
아르메니아와 폴란드는 니콜 파시냔 총리가 이끄는 아르메니아 대표단의 바르샤바 방문 기간 중 군사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파시냔 총리는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공동 프로젝트, ‘트럼프 국제 평화와 번영 루트(Trump Route for International Peace and Prosperity)’, 그리고 아르메니아-유럽연합 협력 확대 문제를 논의했다.
아제르바이잔-에티오피아 협력
아제르바이잔과 에티오피아는 에티오피아 총리 및 외교장관의 바쿠 방문 중 국방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은 농업, 수출·투자, TV 및 라디오 방송 분야 협력 문서에도 서명했다.
이란의 조건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미-이란 회담에서, 이란은 자국 내 우라늄 농축 중단, 핵시설 해체, 우라늄 비축분의 해외 이전을 거부하는 제안을 했다고 고위 이란 관리가 Al Jazeera에 확인했다.
이란의 제안은 우라늄 비축량을 저농축 수준으로 줄이고 “특히 경제적 차원에서의 공동 이익”을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외 원조
미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은 12억 달러 규모의 보건 협정을 체결했다.
해당 자금은 HIV/AIDS, 결핵, 말라리아, 모자 사망률 및 기타 감염병 대응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지난해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해체 이후 체결된 것이다.
한편 잠비아는 광업 파트너십과 연계된 조항을 이유로 10억 달러 이상의 유사 협정에 대한 협상을 중단했다.
짐바브웨와 케냐도 워싱턴이 제안한 유사 조건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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