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을 지난 6월 10일(목)에서 13일(일)까지 다녀왔다. 회사 업무로 11일, 12일 양일간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을 하였다.
처음 방문이라 걱정을 하였는데 입국과 출국할 때는 물론 체류기간 중에 국립대만대학교 대학원생들이 안내를 해주어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젊은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았고 여러 해 동안 대만으로 유학을 온 한국학생과 사귄 여학생도 있었다. 그녀는 곧 있을 한국 방문 때 남자 친구 아버지 선물로 무엇이 좋을지 나에게 물어오기도 했다. 남자들은 우리나라와 같이 병역의무가 있었으나 기간은 1년으로 우리보다 짧았다.
회의를 마치고 토요일 오후에 타이페이 시내에 있는 한 사찰과 101빌딩을 둘러보았다. 사찰에는 많은 시민들이 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을 소리내어 부르는 소리가 우리나라 말과 같아 신기했다. 금요일 주최 측에서 만찬에 초대하였을 때에도 가끔 한자로 대화를 하기도 하였다. 내가 我所不欲 勿施於人을 글로 쓰니 옆에 않은 대만인이 웃기도 하였다. 함께 참여한 일본 참가자도 동북아 한자문화권 출신임을 서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마침 대만은 우기에 해당하여 날씨는 비가 오다말다 하였다. 흐린 날씨라 오를 때 101빌딩에서 전망은 그리 좋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며 전망이 좋아져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전망대 구경 후 5층에 있는 식당에서 양식을 일부 참가자와 대만 안내대학원생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2010.7.18 행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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