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Geopolitical Futures
중국의 보복 관세
중국은 수요일, 미국의 대중(對中) 추가 관세 50% 부과에 대응해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대미(對美) 보복 관세 총액은 84%에 달하게 되며, 이 조치는 목요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대중 총관세율은 104%로 책정되었으며, 수요일부터 적용된다. 중국 상무부는 또한 미국 기업 6곳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명단'에 추가하고, 미국 기업 12곳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했다.
이란 관련 소식
더 타임스에 따르면, 이란이 이라크 내 연계 민병대에 장·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시스템이 처음으로 이 지역에 배치되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민병대가 미국과의 대립을 피하기 위해 무장을 해제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제기했지만, 해당 단체 대변인들은 이를 부인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븐 위트코프가 이란 측의 초청이 있을 경우 직접 회담을 위해 테헤란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미 협상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오만에서의 간접 협상은 건너뛸 수도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이란이 진지한 협상을 거부할 경우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2000년대 초 리비아의 핵 프로그램 해체 사례를 들어, "미국의 감독 아래 이란 핵시설을 완전히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은 "이란이 핵탄두 6개를 제조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란의 첫 번째 목표는 이스라엘, 두 번째 목표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이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황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러시아가 수미 및 하르키우 지역에서 사실상 반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한 주 동안 러시아의 공격 작전이 모든 주요 전선에서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유럽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러시아가 수미, 하르키우, 자포리자에서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가 협상을 지연시키며 영토 확장을 위한 시간을 벌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 아조프 여단 참모장 보흐단 크로테비치는 공개적으로 시르스키 총사령관의 해임을 요구하며, 그가 "범죄에 가까운 명령"을 내리고 있으며 전쟁을 잘못 관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러 관계 개선 움직임
미국과 러시아는 오는 목요일 이스탄불 주재 러시아 영사관에서 대사관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는 두 번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상에는 알렉산더 다르치예프 주미 러시아 대사가 러시아 대표로, 소나타 컬터 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미국 대표로 참석한다.
이와 관련해,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진지하고 실질적인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러시아는 협상을 우크라이나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이용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 방산 산업 호황
터키 방산산업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3월 터키의 방산 수출액이 8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터키의 방산 수출액은 총 17억 달러로,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72%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가자 난민 수용 준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가자 전쟁을 피해 탈출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일시적으로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외교부 장관에게 팔레스타인 당국 및 기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대피 계획을 조율할 것을 지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초기 단계에서 1,000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필리핀 안보 협력 강화
호주는 필리핀에 총 20대의 첨단 무인기를 기증하고, 이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증된 무인기의 총 가치는 5억 9,000만 달러에 달한다. 필리핀은 이를 활용해 서필리핀해(남중국해)에서의 순찰 능력을 강화하고, 불법 어업 감시, 무단 선박 차단, 기타 해상 위협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인도 기준금리 인하
인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0.25%) 인하하여 6.0%로 조정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중앙은행은 2025-26 회계연도(이번 달 시작)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6.7%에서 6.5%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산 제품에 26%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일본, 비축미 추가 방출 계획
일본 정부는 올해 두 차례 비상공급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쌀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자, 오는 7월까지 매달 정부 비축미를 추가 방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고 가격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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