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사상 최대 군사훈련이 중국의 봉쇄 및 침공 시나리오를 대비한다.
By: Geopolitical Futures
중국 모의 침공
대만은 다음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해 중국의 봉쇄 및 본섬 침공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연습할 예정이다. 7월 9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10일간의 훈련에는 22,000명 이상의 예비군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합동 화력 공격(joint fire attack)’과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상륙 작전이 포함된다. 대만군은 공중과 해상에서 정밀 타격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군 무기 재고 고갈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가 약속했던 우크라이나 무기 중 일부의 공급을 중단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어떤 무기 체계가 대상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미군 무기 재고 고갈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키이우에서는 마리아나 베차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이 존 힌켈 미국 대리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국방 지원 지연이 “침략자가 전쟁과 테러를 계속하도록 부추길 뿐 평화를 모색하지 않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자국의 군사 역량 강화와 대서양 횡단 차원의 러시아 압박 강화를 강조했다.
프랑스와 러시아 정상 통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화요일 전화 통화를 갖고 거의 3년 만에 처음 대화를 나눴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스라엘-이란 전쟁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논의했다. 양측은 핵확산금지조약(NPT) 하에서 이란의 평화적 핵 개발 권리를 존중할 것을 재확인하고,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계속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원인을 서방이 러시아 안보 우려를 무시하고 우크라이나에 ‘반러시아 전초기지’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통화 직후 마크롱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해 푸틴과의 대화 내용을 공유했다.
우크라이나 청년층 부족 위기
우크라이나는 특히 학령기 아동과 대학생의 대규모 해외 이주로 인한 심각한 사회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탐사 매체 NGL.media가 보도했다. 2024-25 학년도 시작 시점에 우크라이나 교육 시스템에 남아 있는 학생 수는 374만 명으로, 30년 만에 최저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약 72만 명의 우크라이나 학생이 해외에서 공부 중이다. 징집을 피하려는 젊은 남성과 더 나은 기회를 찾아 해외로 떠나는 여성들로 인해 이 추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는 고등교육뿐만 아니라 향후 노동시장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 관계 악화
마약 밀매 및 사이버 범죄 혐의로 러시아 국적자 8명이 체포되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기자 2명이 억류되면서 모스크바와 바쿠 간 관계가 악화됐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아제르바이잔 검찰과 공조하고 있으며, 러시아 외교부는 아제르바이잔 대사를 소환해 즉각적인 기자 석방을 요구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아제르바이잔 관계를 불안정하게 만들려 한다고 비난하며 러시아는 모든 외교 수단을 동원해 자국민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도 양국 관계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며 스푸트니크 탄압이 정치적으로 의도된 것이라고 시사했다. 다만, 이 긴장 관계는 아제르바이잔 원유를 정제하는 우크라이나 정유소에 대한 러시아 공습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터키 원전 지분 매각 추진
러시아는 터키 아쿠유 원자력 발전소의 지분 49% 매각을 검토 중이다. 아쿠유 원전은 로사톰(Rosatom) 자회사가 관리하는 25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다. 첫 번째 원자로 가동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는 2018년에도 지분 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터키와 쿠르드
이브라힘 칼린 터키 정보국장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수도인 에르빌을 방문해 쿠르드 정치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는 이란-이스라엘 전쟁의 역내 파급 효과, 대테러 공조, 이라크 투르크멘의 안보와 정치적 참여 문제가 논의됐다. 한편, 터키 당국과 이라크 연방정부, 쿠르드 자치정부는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무장해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협력 중이며, 첫 번째 PKK 무장 세력 50명이 며칠 내로 무장을 해제할 예정이다.
이스라엘 중국에게 이란 제어 요청
이스라엘은 중국에 대해 이란의 군사 및 핵 개발 야망을 억제하기 위해 경제·정치적 영향력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상하이 주재 이스라엘 총영사는 이란의 불안정 행위는 석유 수익으로 자금이 조달되고 있으며, 중국이 이란 석유 구매를 중단하면 이란은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란이 수출하는 석유의 약 90%를 중국이 구매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 체결된 이란-중국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은 향후 25년간 최대 4,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투자를 포함하고 있다.
쿼드 결속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의 외교장관들은 올해 두 번째로 회동해 중국의 수출 통제를 대응하기 위해 핵심 광물 공급망을 확보·다변화하는 ‘쿼드 핵심 광물 이니셔티브(Quad Critical Minerals Initiative)’ 출범을 발표했다. 한편 일본은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와 무역협상에서의 새로운 위협 때문에 예정된 미일 장관급 회담을 연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가 설정한 7월 9일 기한 이전에 미일 무역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고 밝히며 일본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30~35%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중국의 한국 대통령 초청
중국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에게 오는 9월 열릴 중국 군사 퍼레이드 참석을 초청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제2차 세계대전 대일본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한국 국영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이 초청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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