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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세메모

Daily Memo: 미‧러 회담과 가자 평화협정 경고

Geopolitical Futures  /  2025년 10월 17일


미‧러 정상 간 통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약 두 달 만에 첫 통화를 가졌습니다.
이번 통화는 모스크바 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에 따르면, 두 정상은 워싱턴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푸틴은 이 미사일 이전이 전선의 상황에는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미국‧러시아 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직접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헝가리 총리 빅토르 오르반은 이번 금요일 푸틴과 통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자 평화협정에 대한 중동 국가들의 경고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최근 가자지구 평화협정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지 Israel Hayom 보도에 따르면, 이들 국가는 협정 발효 이후 하마스가 보여준 행태에 대해 다른 국가들에 경고했습니다.

특히 하마스가 경쟁 세력을 폭력적으로 공격하거나 갈취하려는 시도를 문제 삼았으며,
중재국인 이집트‧카타르‧터키가 하마스를 비무장화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 ‘노란선’ 표시 명령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는 군에 **가자지구 내 ‘노란선’(Yellow Line)**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는 휴전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선 뒤쪽 구역을 나타내는 것으로,
카츠 장관은 “이 선을 넘거나 침범하려는 시도는 즉각적인 사격으로 대응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이스라엘군이 해당 지역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팔레스타인인 여러 명을 사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사우디 방위협정 논의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미‧카타르 방위협정과 유사한 협정을 추진 중입니다.
이 협정은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미국 방문 기간 중 체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카타르 협정에서 워싱턴은 “카타르에 대한 공격은 곧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방어 의무를 명시한 바 있습니다.


인도의 신규 원유 공급선 – 가이아나

인도의 두 정유회사가 미국 엑손모빌이 공급하는 가이아나산 원유 400만 배럴을 최초로 구매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인도에 러시아산 원유 구매 축소를 압박하는 가운데, 공급선 다변화 시도로 해석됩니다.

한편 가이아나는 **엑손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의 생산 확대(하루 77만 배럴)**에 힘입어 원유 수출을 급증시키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아시아와의 경제 협력 확대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장관 라지즈 쿠드라토프와 화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무역‧투자‧산업‧에너지‧디지털 기술‧교통‧혁신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습니다.

또한 카자흐스탄 부총리는 워싱턴을 방문해 미 의회 의원들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가자 재건 5개년 계획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총 670억 달러 규모의 가자지구 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주택‧보건‧경제‧공공행정 등 18개 부문을 포괄하며,
다음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긴급 구호 단계
  2. 건물 복구 및 행정기관 재건 단계
  3. 장기적 재건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단계

앙카라, 시리아의 대러 관계 자율성 지지

터키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터키는 시리아 정부가 러시아와의 관계를 독자적으로 결정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터키는 “상호 존중과 고려에 기반한 양자 관계”를 지지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리아 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는 이번 주 초 첫 모스크바 방문에서 푸틴에게
“자국이 러시아와 체결한 기존 모든 협정을 존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란 안보회의 서기, 푸틴과 회담

이란 최고안보회의 서기 알리 라리자니가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라리자니는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메시지를 푸틴에게 전달했으며,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양측은 양국 경제 협력을 비롯해 지역 및 국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카타르, 파키스탄‧아프간 탈레반 회담 중재

카타르는 최근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 대표단을 도하로 초청
국경 충돌 이후의 긴장 완화와 협상 재개를 중재하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1017_daily-memo-us-russia-meeting-warnings-on-gaza-peace-deal-geopoliticalfutures-com.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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