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정세메모

EU, 러시아 제재 강화 추진

2025년 6월 10일자 Geopolitical Futures의 "Daily Memo: EU to Tighten Restrictions on Russia" 


전쟁 이후 18번째 제재안 될 듯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화요일에 러시아를 겨냥한 새로운 조치들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러시아산 석유 수출 가격 상한선을 기존 배럴당 60달러에서 45달러로 낮추고, 노르드 스트림(Nord Stream) 기반시설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이 제재안은 러시아산 석유를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그림자 선단’(shadow fleet)의 활동도 억제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조치는 EU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를 필요로 하며, 슬로바키아와 헝가리가 반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본, 2년 만에 러시아산 석유 수입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의 한 정유소가 미국과 EU의 제재를 받는 유조선을 통해 수십만 배럴 규모의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일본이 2년 만에 처음으로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한 사례입니다. 해당 수입은 일본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예외조항(waiver)으로 허용되었습니다.


미중 무역 회담, 런던에서 계속

미국과 중국의 2차 무역 회담은 화요일 런던에서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이번 협상은 미국의 첨단 기술 수출 규제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백악관 경제 고문 케빈 해셋은 월요일에 “양측이 이번 회담 후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우크라이나 요원의 지원 의혹

러시아 국제안보장교연합(Commonwealth of Officers for International Security)의 알렉산드르 이바노프 국장은,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이 아프리카에서 무장세력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통신사 타스(Tas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말리, 수단, 부르키나파소에서 GUR 소속 인원과 강사들이 무장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드론과 기타 장비를 제공해 공격을 돕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해서,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러시아가 아프리카에서 방위 분야를 포함해 영향력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말리에서 러시아의 민간군사기업인 바그너 그룹을 철수시키고, 모스크바 직속의 아프리카 군단(Africa Corps)으로 대체한 것과 맞닿아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나고르노-카라바흐 비교 발언에 반발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러시아 측의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대표 블라디미르 메딘스키가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카라바흐와 비슷한 상황”으로 비유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메딘스키는 러시아 RT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평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 점령지가 거대한 카라바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제르바이잔 외무부 대변인은 “유감스럽고 놀라운 발언”이라며,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분쟁 지역으로 간주하는 것은 부정확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란-아제르바이잔 철도 연결 추진

이란의 신임 주아제르바이잔 대사는, 이란 아르다빌(Ardabil) 주에서 아제르바이잔 철도망으로의 연결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에 새로운 철도 터미널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0610_daily-memo-eu-to-tighten-restrictions-on-russia-geopoliticalfutures-com.pdf
0.0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