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political Futures의 2025년 7월 8일자 「Daily Memo: US, Iran to Revive Talks」
외교 재가동
미국과 이란 관리들이 지난달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후 처음으로 향후 1~2주 내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스티브 위트코프(Steve Witkoff) 미국 특사가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테헤란이 회담을 원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란 당국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이미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파괴했다”고 말하며 협상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은 테헤란이 원하면 러시아가 이란의 농축우라늄 재고를 소진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는 현재 이란이 우라늄 농축 제한과 관련해 협의 중이며, 모스크바는 고농축 우라늄을 처리한 뒤 이란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급 우라늄으로 되돌려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방공 강화
이란은 지난달 이스라엘과의 충돌 이후 자국 방공망을 재건하기 위해 중국산 HQ-9B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헤란은 해당 시스템의 대금을 석유로 지불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중국은 이란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입니다.
이스라엘의 입장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자치를 누릴 수는 있지만, 안보에 대한 주권은 결코 팔레스타인에 넘기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중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자치 정부를 꾸릴 자격은 있다고 말하면서도, 주권적 권력은 항상 이스라엘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는 이번 주 카타르를 방문해 가자지구 휴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러시아-중국 군사 협력
러시아는 중국 측 파트너의 도움으로 하바롭스크(Khabarovsk) 인근에 자국 최대 규모의 군용 드론 공장을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베이징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군사 기술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와중에 진행된 것입니다. 러시아 민간 기업 에어로-HIT(Aero-HIT)는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이 시설의 생산 능력을 월 1만 대 수준으로 확장했으며, 더 진보된 모델 생산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 오텔 로보틱스(Autel Robotics)와 협력해 중국산 드론 모델의 생산을 러시아 공장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중국 학술 기관과 기업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가 관세
미국은 14개국에 대해 25~4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각국 정상에게 발송된 서한을 통해 통보되었습니다. 이는 수십 개국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가 종료되기 하루 전인 7월 9일 발표된 것입니다. 대상 국가들 일부는 이미 대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미국 수출품 일부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공식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의 대비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에 위치한 유럽 최대 항만은 러시아와의 잠재적 충돌에 대비해 군사 화물선 전용 공간을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항만청 CEO가 밝혔습니다. 당국은 탄약의 안전한 수송을 위한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 중이며, 연중 수차례 **상륙훈련(amphibious landing exercises)**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중국의 신형 전투기
중국은 세계 최초로 2인승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실전 배치했습니다. 최신형 J-20은 조종사와 함께 무장 체계 담당 장교(Weapons Systems Officer)를 탑승시켜 복잡한 임무에서 업무 분담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전투기는 무인 동반기(wingman drone) 지휘, 전자전(EA), 공중 지휘소(Airborne Command Post) 등 다양한 용도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바쿠(Baku)를 방문해 아제르바이잔 측 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편 바쿠 법원은 러시아 국영 통신사 스푸트니크(Sputnik) 아제르바이잔 지부의 총괄 이사와 편집국장을 석방하지 않기로 판결했습니다. 두 사람은 사무실 압수수색 이후 ‘예방조치(preventative measure)’로 구금된 상태입니다.
새로운 파트너
카자흐스탄은 올해 브라질에서 열린 BRICS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파트너국으로 참가했습니다. 카자흐 외교부 장관은 이번 참여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질서에 대한 자국의 의지와 중견국(middle power)으로서 글로벌 의사결정에서 역할을 강화하려는 뜻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아프간 관계 강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관리들은 화요일 이슬라마바드(Islamabad)에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무역, 비자, 안보, 연결성(connectivity), 아프간 국적자 송환 문제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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