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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세메모

데일리 메모: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남아시아에서의 중국 외교

2025년 8월 19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통령 회담은 불투명하다.
작성: Geopolitical Futures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요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백악관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다자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젤렌스키를 비롯해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정상,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나토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회의 후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유럽 국가들이 워싱턴과 조율해 우크라이나에 안보 보장을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푸틴과 젤렌스키의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지만, 크렘린은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키이우는 유럽 자금을 활용해 미국산 무기 1천억 달러어치 구매를 제안했다. 별도로, 마르크 루테 나토 사무총장은 미국의 대(對)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이 나토 국가들을 통해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도와 중국, 협력인가 대립인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3년 만의 인도 방문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이틀 일정 동안 왕이 장관은 인도의 S. 자이샨카르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왕이 장관은 양국이 서로를 경쟁자나 위협이 아닌 파트너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양국 대화에서 무역, 하천 데이터 공유, 평화적 국경 유지의 중요성이 다뤄졌다고 밝혔다. 왕이 장관은 이어 목요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해 전략 대화를 주재하고 정치·군사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중국 방문 및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란과 아르메니아의 협력 강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예레반을 방문해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와 회담했다. 파시냔 총리는 이달 초 워싱턴에서 아제르바이잔과 합의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을 나흐치반 자치령과 연결하는 미국 후원 육상 회랑이 이란 국경 근처를 통과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아르메니아와 이란이 철도 운송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당국은 이 회랑이 미국의 영향력을 위험할 정도로 확대할 것이라 우려하며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메니아와 이란은 이번 방문에서 정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건의 협력 협정을 체결했으며, 양국 국경에 두 번째 다리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아르메니아는 양자 교역을 확대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 비밀 회동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략문제 담당 장관 론 더머가 이끄는 이스라엘 고위 대표단이 최근 비공개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회담에서는 가자지구, 안보 문제, 양국 외교 관계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기 부양 약속 확대

리창 중국 총리는 월요일 국무원 회의에서 소비와 투자를 늘리기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소비 제한을 철폐하며, 서비스 산업 발전을 가속화할 것을 당국에 요구했다.


에너지 시장의 수혜자

중국은 8월에 하루 약 7만5천 배럴의 러시아산 우랄 원유를 구매했으며, 이는 올해 평균(하루 4만 배럴)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중국 정유사들은 미국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산 상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자, 인도가 거부한 할인분 유조선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로 수출되는 러시아 원유는 하루 평균 118만 배럴에서 40만 배럴로 감소했다.

 

20250819_daily-memo-security-guarantees-for-ukraine-chinese-diplomacy-in-south-asia-geopoliticalfutures-com.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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