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8일
By: Geopolitical Futures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현재 전선을 동결하는 것에는 동의할 준비가 되어 있으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철수하라는 요구는 거부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월 15일 알래스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젤렌스키는 8월 1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와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이후 트럼프는 영국·프랑스·이탈리아·독일 정상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또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크 뤼테 나토 사무총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인도 무역 협상 취소
인도는 8월 25~29일 예정된 미국 무역 대표단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관세 및 시장 접근 갈등 때문입니다. 이번 회담은 무역 협정 관련 여섯 번째 라운드로, 미국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지속 수입에 대응해 인도산 제품에 추가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예정된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미국은 인도 농업·낙농 시장 개방을 요구했지만, 인도는 농민 보호와 문화적 이유를 들어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스라엘 시위 확산
이스라엘에서는 하마스와의 포괄적 휴전을 통한 인질 석방 요구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과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스모트리히는 시위가 하마스를 돕는 행위라고 비판했고, 벤그비르는 정부의 노력에 방해가 되며 인질 귀환을 늦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위대는 특히 텔아비브에서 도로를 막고 타이어를 불태웠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곧 하마스 파괴를 위한 다음 단계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하마스가 패배할 때까지 군사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국의 유화 제스처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각 부처에 남북 합의 이행을 지시했습니다. 그는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 체제를 존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2018년 체결된 군사 합의 복원을 위해 단계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한국과 미국은 연례 을지 프리덤 실드(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시작했으며, 8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다만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계획된 약 40개 야외 훈련 중 절반 정도는 9월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란 개혁파의 제안
이란의 개혁전선(Reformist Front) 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지지하는 30개 개혁 정당으로 구성된 연합체인데, 이들은 제재 완화를 조건으로 우라늄 농축을 일시 중단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감독을 수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개혁파는 유엔 제재 재개 가능성과 악화되는 경제 위기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국민 화해, 자유 선거, 국제적 고립 해소를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정치범 사면, 반대파 지도자 가택연금 해제, 군대의 비정치화, 외교정책 수정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아르메니아를 방문 중이며, 이후 벨라루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국 주도 연합군의 철수 계획
후세인 알라위 이라크 총리 보좌관에 따르면, 미국 주도의 연합군은 9월 바그다드 본부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서 철수할 예정입니다. 이는 미-이라크 합의에 따른 것이며, 병력은 이라크 쿠르디스탄의 이르빌로 재배치됩니다. 다만 이라크 정부 소식통은 미국군 교관 일부는 계속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이민 동향
러시아 연방 국경수비대는 최근 도입된 생체정보 제출, 추적 정보 제공, 통제 인원 등록제 등 새로운 이민법이 입국자 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에서 러시아로 입국한 인원은 548만 명으로, 전년 대비 불과 2% 감소에 그쳤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76만7천 명이 입국했는데, 이는 2024년 상반기보다 6만7천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러시아 휘발유 부족 사태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러 지역에서 AI-95 휘발유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크림반도와 자바이칼 지역에서는 공급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급망 차질과 계절적 수요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현 상황이 지속되면 다른 지역도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우즈베키스탄 전력 계약
아프가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은 총 2억4천3백만 달러 규모의 전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여기에는 송전선 2개 건설, 아르간데 변전소 확장, 낭가르하르 신설 변전소 건설이 포함됩니다. 이 공사는 18개월 내 완료 예정이며, 아프가니스탄이 연간 최대 1,000메가와트를 수입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아프간 인구의 약 40%만이 전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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