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political Futures / 2025년 11월 12일 / **「Daily Memo: Developments in the Caribbean, Terrorist Attack in Pakistan」
카리브해 지역의 긴장 고조
콜롬비아의 정보 공유 중단
콜롬비아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는 미국이 카리브해 지역에서 마약 조직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대한 공습을 중단할 때까지, 미국과의 정보 공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영국도 미국의 공습 합법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매 관련 정보 공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네수엘라의 군사 동원
미국 군사력 증강에 대응한 ‘대규모 동원’
이에 연계되어 베네수엘라는 카리브해에서의 미국 군사 자산 증강에 대응하여 “대규모 군사 동원”을 선언했습니다.
국방장관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는 육군, 공군, 해군, 예비군이 모두 참여하는 훈련을 수요일까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훈련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정규군과 볼리바르 민병대가 함께 진행합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테러
탈레반 파키스탄(TTP)의 공격
파키스탄 탈레반으로 알려진 무장단체 **테흐리크-에-탈레반 파키스탄(TTP)**이 이슬라마바드의 한 법원 밖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이 폭발로 최소 12명이 사망했습니다.
단체는 “파키스탄의 비이슬람적 법률 아래 판결을 내린 판사, 변호사, 공무원을 겨냥했다”고 밝히며,
“파키스탄이 이슬람 율법(샤리아)을 도입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폭탄 공격이 “인도가 후원한 테러 대리세력”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산업 급성장
세계적 드론 생산 강국으로 부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연간 약 400만 대의 각종 드론을 생산하며, 세계적인 드론 제조 강국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미국의 연간 생산량 약 10만 대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이 성장세는 국내 수요뿐 아니라 NATO 회원국들의 주문 증가에 힘입은 것입니다.
일부 우크라이나 업체들은 유럽 내 생산 거점을 설립하여 유럽 고객을 직접 지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무인체계군’ 창설
군 구조 개편
러시아 군은 새로운 군 조직인 **무인체계군(Unmanned Systems Forces)**을 창설했습니다.
전국 각지에 부대가 설치되었으며, 해당 부문을 총괄할 지휘관도 임명되었습니다.
러시아산 원유 가격 격차 확대
미국 제재 영향
러시아 유럴 원유(Urals)와 브렌트유(Brent) 간 가격 차가 배럴당 거의 20달러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는 11월 초 13~14달러 수준에서 크게 확대된 것으로, 지난 1년간 최대 폭의 격차입니다.
이 격차 확대는 최근 미국이 루코일(Lukoil)과 로스네프트(Rosneft) 등 러시아 주요 석유 기업에 대해 새 제재를 부과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국방 예산 증액
2026년 예산 450억 달러 요청
이스라엘 국방부는 2026년 예산으로 45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22억 달러는 이란의 위협에 대비한 방어 강화,
115억 달러는 예비군 병력 수를 수만 명 증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시리아 내정 변화와 미국 접촉
시리아민주군(SDF)과 미국 간 대화
쿠르드 주도의 시리아민주군(SDF) 사령관 마즐룸 압디는 미국의 시리아 특사 톰 배럭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시리아 대통령 아흐메드 알샤라의 미국 방문 문제를 논의했으며,
압디는 “SDF를 시리아 국가체제 내에 통합하는 작업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터키 및 시리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시리아의 대(對)ISIS 국제연합 가입 및 지역 안보 협력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중국의 ‘그림자 LNG 선단’
러시아산 LNG 제재 회피 시도
블룸버그는 중국이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위한 **‘그림자 선단(Shadow Fleet)’**을 구축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선박의 소유 구조와 운항 경로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석유 운송에 사용한 그림자 선단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LNG 운송은 특수 선박이 필요하기 때문에, 석유보다 시스템 구축이 훨씬 복잡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러시아-이란 외교 접촉
양국 외교장관 통화
러시아와 이란 외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중동 정세, 핵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 통화가 이란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인도네시아 안보조약 체결
상호 협의 및 공동 대응 약속
호주와 인도네시아가 확대된 **안보 조약(Extended Security Treaty)**을 체결했습니다.
호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는 회담 후
“양국은 어느 한쪽의 안보가 위협받을 경우 상호 협의하고, 개별적 또는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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