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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세메모

일일 메모: 미국 이란 긴장 고조

Geopolitical Futures /  2026년 1월 29일


미·이란 긴장 고조 논의

이번 주 워싱턴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고위 당국자들과 이란에 대한 군사적 타격 가능성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다고 Axios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측은 공격 가능한 목표물에 대한 정보를 미국에 제공했고, 사우디 측은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3자 정상회담 제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란 지도자를 포함한 3자 정상회담을 화상 형식으로 개최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아이디어를 추가로 논의할 의향을 보이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1월 30일 터키를 방문해 하칸 피단 터키 외무장관과 현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피단 장관은 목요일 앙카라에서 톰 배럭 주터키 미국대사를 만났다.

 


이란 의회의 입장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는 CNN 인터뷰에서 테헤란은 워싱턴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미국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대등한 협상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를 이란에 강요할 수 있는 형태의 대화뿐이라고 주장했다.

 


EU의 추가 제재

유럽연합(EU)은 최근 대규모 시위 진압과 관련해 이란 정부 관리, 검사, 경찰 책임자,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인사 등 15명에게 제재를 부과했다. 또한 전국적인 인터넷 차단 사태 속에서 온라인 콘텐츠 감시에 관여한 기관들을 포함해 6개 이란 기관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정책 수석은 EU가 IRGC를 테러조직 명단에 추가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벼랑 끝에 선 쿠바의 에너지 사정

분석업체 Kpler에 따르면 현재 소비와 국내 생산 수준을 기준으로 할 때 쿠바의 석유 비축량은 15~20일분에 불과하다. 연초 이후 쿠바로 향하는 석유 수송은 미국이 섬으로 향하는 모든 석유 수출을 차단하겠다고 위협하면서 급감했다.

베네수엘라발 공급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에 체포된 이후 차질을 빚었고, 멕시코도 이달 초 예정됐던 원유 선적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영 협력, 제한적 성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베이징 방문 기간 중국과 영국은 여러 합의에 서명했지만, 포괄적인 경제 협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영국 국민이 30일 이하 체류 시 중국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2030년까지 중국에 1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러시아 루코일 해외자산 매각

러시아 석유기업 루코일은 자사 해외 자산을 미국 투자회사 칼라일(Carlyle)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미국 제재로 인해 루코일과 거래하는 기업들이 미국 금융·보험·운송 시스템 접근을 차단당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조치다.

다만 카자흐스탄 내 자산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돼 루코일이 계속 보유한다.

 


미 부통령의 남캅카스 방문 계획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해 양국 평화 합의의 일환으로 마련된 대형 교통 회랑 프로젝트인 ‘트럼프 국제 평화·번영 루트’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또한 미국이 아르메니아에 모듈형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협정에 대해서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있다.

 


러시아 핵심 인프라의 사이버 보안 취약

러시아 내 700개 조직을 점검한 결과, 핵심 인프라 시설 중 최소 사이버보안 기준을 충족한 곳은 36%에 그쳤다. 러시아 연방 기술·수출통제국은 정보보안 담당 인력이 업무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배제되고, IT 자산에 대한 종합 관리가 부족한 점 등을 포함해 1,200건이 넘는 규정 위반을 적발했다.

 


그린란드 관련 미·덴마크 협의

미국, 덴마크, 그린란드 고위 당국자들은 워싱턴에서 북극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덴마크 외무부는 이번 회의가 미국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되 “왕국의 레드라인을 존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타지키스탄 국경 방어 강화

러시아 주도의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회원국들은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타지키스탄에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20260129_daily-memo-us-iran-escalation-cuba-on-the-brink-geopoliticalfutures-com.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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